경조사 예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조사는 결혼식, 장례식, 환갑(칠순, 팔순 등) 잔치, 돌잔치 등 경사스러운 일과 불행한 일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경조사에 지켜야 할 예절은 무엇일까요? 결혼식, 장례식 등에서 지키고 알아야 할 봉투, 부고, 부의금 등에 대해 총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경조사 예절! 결혼식, 장례식, 봉투, 부의금, 부고 등 총정리
경조사 뜻은?
경사스러운 일과 불행한 일을 모두 포함한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예로들자면 결혼식, 돌잔치, 장례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경조사 문구 작성법은?
경조사 문구는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을 축하하고 위로하기 위해 작성하는 문구로, 경조사 문구를 작성할 때에는 정해진 형식이 없으며, 경사의 경우에는 축하의 뜻을, 조사의 경우에는 위로의 뜻을 진심으로 전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단, 문구를 별도로 작성하지 않아도 되며 단순의 작성자의 이름과 함께, 소속이 있다면 소속을 같이 기재하여 작성하기도 한답니다. 경조사 문구는 상대에 대한 예의를 최대한 지켜 작성하는 것이 좋으며, 상대방과의 관계와 목적에 따라 적절하게 작성하시면 된답니다.
문구를 작성하는 이유는 상대방에 대한 위로나 감사, 축하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작성됩니다.
구분 | 뜻 | |
결혼식 | 축성전(祝盛典) | 많은 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결혼식이 성대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다. |
축성혼(祝聖婚) | 신랑, 신부의 성스러운 혼인을 기원하다. | |
축화혼(祝華婚) | 화혼이란 결혼을 아름답게 이르는 말이다. | |
하의(賀儀) | 경사스런 일에 예물이나 예의를 갖추어 축하하다. | |
회갑연 | 축의(祝儀) | 경사스런 날을 축하하다. |
축희연(祝禧筵) | 복되고 길한 일이 만연하기를 기원하다 | |
축수의(祝壽儀) | 장수하기를 바라다. | |
축수연(祝壽筵) | 장수하여 회갑을 맞은 것을 축하하며 더욱 오래 살기를 빌다. | |
축입선(祝入選), 축당선(祝當選) |
선거 등에 당선된 것을 축하하다. | |
축영전(祝榮轉) | 승진 등 더 좋은 지위로 올라갔을때 축하하는 말. | |
축발전(祝發展) | 사업 등이 번창하고 발전함을 축하하는 말. | |
축우승(祝優勝) | 운동경기에서 잘 싸워 우승을 차지한 것을 축하할때 쓰는 말, | |
사례 | 비품(菲品), 박사(薄謝), 박례(薄禮), 미충(微衷), 약례(略禮) |
보잘 것 없고 부족한 물건이나마 감사의 뜻을 표현하는 것. |
초상 | 근조(謹弔) | 삼가 조상하다. 죽음에 대하여 애도의 뜻을 표하다. |
부의(賻儀) | 초상난 집에 부조로 돈이나 물건을 보내다. | |
조의(弔意) | 죽음을 슬퍼하는 마음을 표현하다. | |
대소상 | 전의(奠儀), 향전(香奠), 비의(菲儀), 비품(菲品), 박의(薄儀) |
초상집에 부조를 보내어 죽은 사람을 애도하다. * 소상은 사람이 죽은 지 1년만에, 대상은 2년만에 지내는 제사입니다. |
경조사 결혼식 예절
복장은 어떻게 입고가야 할까요?
1. 학생이라면 교복을 입고 가도 괜찮으며, 화려하지 않고 최대한 깔끔한 복장으로 입고 가기.
2. 직장인이라면 세미 정장 또는 캐주얼 정장을 기본으로 입고 가기
* 단, 신부보다 하얀 옷을 입으면 안 되며, 너무 과하거나 화려한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은 신랑, 신부가 가장 빛나야 하는 성스럽고도 축하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축의금은 얼마나 내야 할까요?
1. 가급적으로 새 지폐로 넣어주는 것이 좋지만 강제적인 것은 아니랍니다.
2. 홀수나 0으로 떨어지는 금액을 준비하여 축의금으로 전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홀수에 복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3. 선물이나 편지 등을 준비했다면, 미리 신랑, 신부에게 말하고 나서 가족이나 결혼식을 도와주는 친구에게 전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 기본예절 알고 가기
1. 아무리 늦더라도 최소 30분 전에 예식장에 도착하여 신랑, 신부랑 인사하고 축하해주기.
2. 이름을 적은 축의금을 내고 신랑, 신부에게 인사하기. (친한 사이의 경우 신랑, 신부에게 따로 전달해줘도 좋습니다)
3. 신랑과 신부랑 너무 길게 인사하지 않기. (축하하러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인사를 전해 야하기 때문에 정말 정신이 없답니다.) 특히, 신부의 경우에는 사진을 찍고 축하의 말을 전한 후 빠져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결혼식장에서 신랑 신부를 비교 및 평가하는 발언은 절대 금지입니다. 모두 지인이 참석하기 때문에 비교, 평가하는 말들은 누군가 꼭 듣고 있습니다.
5. 강제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신랑석, 신부석 자리를 보고 비율을 맞춰 앉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6. 결혼식 축하가 끝나고 식사자리에서 너무 과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모든 건 다 적당히랍니다.
축의금 기준 알고 가기
1. 이 말 저 말 못 볼 꼴 모두 다 본 절친의 경우 최소 20만 원 이상
2. 당사자의 부모님을 한 번이라도 뵌 적이 있고 나를 아는 사이라면 10만 원~15만 원
3. 주기적으로 만나긴 하지만 정말 모든 걸 다 알려주고 보여줄 정도는 아닌 친구 최소 10만 원 이상
4. 어느 정도 친분이 있고 알고 있는 사이 (직장동료) 5만 원
5.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할 정도로 보면 보고 아니면 마는 사이 3만 원 (단, 굳이 참석하지 않아도 됩니다.)
6. 만나는 것도 연락도 없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그것도 모바일 청첩장으로 오는 경우 축하 이모티콘 보내주기.
결혼식에 대한 기본예절 및 예의 자세히 알아보러 가기
결혼식장에 참석하는 방문객분들을 위하여 결혼식장에 대한 추가사항을 알려드립니다.
경조사 장례식 예절
장례식장에 복장은 어떻게 입고 가야 할까요?
1. 장례식장의 기본예절 복장은 검은색 정장입니다. (퇴근 후 방문 또는 외부에서 급하게 방문할 경우 최대한 어두운 색)
2. 검은색 정장이 없다면 체도가 낮은 옷을 입고가도 괜찮습니다. (회색 또는 남색)
3. 외투나 모자는 장례식장 방문 전 미리 벗어서 손에 들고 입장하기.
4. 맨발로 방문하는 것은 안되며 발목 없는 덧신 또한 안된답니다. (양말 또한 목 있는 긴 양말로 검정색 착용, 단 근처에 편의점이나 의류를 판매하는 곳이 없다면 괜찮습니다. 강제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장례식 부의금은 얼마나 내야 할까요?
1. 부의금 봉투에는 관계(소속), 이름을 적어서 내시면 됩니다.
2. 부의금 또한 결혼식과 마찬가지로 홀수로 내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과 반대로 위로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장례식 기본예절 알고 가기
1. 대부분의 장례식은 3일장으로 치러집니다. 이중 조문객이 방문하는 것은 1일 차, 2일 차이기 때문에(3일 차는 발인) 가급적 자신이 갈 수 있는 일자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장례식장에서는 큰 소리로 떠들거나 절대 건배를 해서는 안됩니다. 조용히 자신의 잔을 건배 없이 드시면 됩니다.
3. 장례식장에서의 취함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므로, 평소 자신의 주량보다 술은 적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고인의 사망원인, 부고를 그 자리에서 함부로 얘기하거나 서로 이야기해서 물으시면 안 됩니다.
5. 연배가 많으신 분들이 돌아가셨을 경우 등 호상이라고 절대 얘기하시면 안 된답니다.
6. 휴대폰은 기본적으로 진동 또는 무음으로 바꿔주시길 바랍니다.
장례식장에서의 조문 순서 알고 가기
1. 조객록에 서명을 작성하신 후 부의금을 내주세요. (반대로 행동하시면 안 된답니다.)
2. 자신의 종교에 따라 분향 또는 현화를 해주세요. (향을 피우고 향로에 꽂거나 꽃을 올리시면 된답니다.)
3. 고인의 영정에 묵념을 한 후 절을 두 번 한다. (그러고 나서 뒷걸음으로 물러나시면 된답니다.)
4. 상주와 상주 가족분들과 맞절 또는 묵념하기 (새벽 또는 늦은 시간에 갔을 경우, 상주와는 목례로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상주는 매번 절을 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는 피로도가 가득 쌓여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5. 상주와 묵념, 절을 하고 난 뒤에는 별 다른 말없이 자리를 돌려 나오는 것이 기본 예의 및 예절이긴 하지만 친분도에 따라 간략하게 위로의 말 정도는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식사자리에서 상주가 오면 남은 얘기를 마저 하시면 된답니다.)
6. 마지막으로 조객록 방향으로 가서 부의금을 내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 및 예절이지만 방문 시, 조객록 서명 후 내주셔도 괜찮습니다.)
부의금(부조금, 조의금) 봉투 이름 쓰는 법
부의금 봉투에 이름을 작성할 때에는 뒷면 왼쪽 하단에 세로로 이름을 작성한 후, 소속이나 단체 등은 이름의 오른쪽에 적어주시면 됩니다. 소속이 없을 경우 생략해주셔도 됩니다. 앞면의 경우에는 대부분 부의, 근조, 조의, 추모, 추도, 위령의 한자들이 적혀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없을 경우 작성해주시거나 생략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장례식장 기본예절 및 예의 자세히 알아보러 가기
장례식장 조문객과 장례를 치르는 분들을 위해 장례식에 대한 추가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장례식장 예절 및 복장,조의금, 부고, 빙부상 의미 (tistory.com)
장례식 절차 및 장례비용 총정리 (tistory.com)
사망신고 및 절차와 신고기간(통장 계좌관리) (tistory.com)
경조사 돌잔치 예절
아기 축하 선물은 어떻게 줘야 할까요?
1. 못 본 꼴 다 본 절친, 짱친의 경우, 돌반지 또는 돌팔찌, 현금으로 10만 원~20만원 (친구들끼리 모아서 전달해줘도 좋습니다.)
2.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하는 돌잔치에 초대를 받았을 경우, 아기 옷 또는 장난감, 현금 10만원
3. 친분이 있으며 돌잔치 규모가 클 경우, 5만 원
4. 예전과 달리 지금의 돌잔치는 보통 가족 행사로 많이 바뀌고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친구를 부르는 경우는 적어지고 있습니다.
5. 돌잔치 초대를 받았으나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간단하게 전화라도 통화하기.
'끄적이는 일상 > 오늘의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대학교 대학축제 라인업 및 일정 (0) | 2022.09.19 |
---|---|
2022년 건강보험료 개편 산정기준! 조회 및 계산하기 (0) | 2022.08.24 |
장례식 절차 및 장례비용 총정리 (0) | 2022.08.12 |
2022 생일혜택 및 쿠폰 총정리 (0) | 2022.07.09 |
실업급여 조건 및 신청방법 (0) | 2022.06.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