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예절 및 조의금, 부고, 빙부상 등 의미와 함께 기본적으로 꼭 알아두셔야 할 내용에 대해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제 글이,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소중한분께서 마지막 가는 길이, 마음 편히 가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례식장 기본 예절 및 부고, 조의상, 빙부상 용어 정리
장례식장 기본예절 소개해 드리기 앞서, 가장 먼저 장례식 용어부터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기본적인 용어만 알고 있어도 실수하는 점을 덜 수 있기 때문에 꼭 숙지하시길 바랄게요.
초상 당일에 친척과 동료, 친우들에게 사망 사실을 알리는 일을 의미합니다. 부고는 사망자의 이름과 직함 등을 적고 자녀들을 순서대로 적습니다. 자녀들의 성이 같은 경우엔 따로 적지 않으며 적더라도 첫 사람 성만 기재합니다. 그 뒤에 부친상, 모친상, 장인상, 장모상 등을 기재하고 상주들의 상제가 될 며느리나 사위를 적습니다. 발인일시와 장례식장 연락처도 기재하기 때문에 조문을 왔을 때 부고를 보고 미리 파악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에서 내는 돈을 말하며, '부의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결혼식은 결혼식장에 못 갈 경우 지인들 편을 통해 축의금만 전달해 주는 것이 흔한 일이지만, 장례식에는 가급적이면 꼭 가서 부의금을 직접 내는 것이 예의입니다. 축의금이야 살다가 한사람에게 여러 번 낼 수도 있지만, 조의금은 한 사람에게 일생에 딱 한번밖에 낼 수 없기 때문이죠.
빙부는 다른 사람의 장인을, 빙모는 다른 사람의 장모를 일컫는 말이랍니다. 빙부상과 빙모상은 주로 부고와 관련해 사용하는 말로, 본인은 물론 타인의 장인·장모 부고 시, 고인의 죽음을 높여 부르는 표현이랍니다.
장례식장 예절
장례식은 슬픔을 애도하기 위한 자리이므로 엄숙한 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점을 꼭 숙지하셔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 편히 가실 수 있도록 조문하시길 바랍니다.
장례식장 기본예절
1. 빈소 조문은 이튿날을 권해드리지만 사정상 힘들다면, 첫째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날과 마지막날은 유가족들모두 힘들고 경황이 없기 때문입니다.
2. 휴대폰은 꼭 무음 또는 진동으로 바꿔주세요.
3. 술을 마시게 될 경우 본인의 잔은 스스로 채워 드시면 됩니다.
4. 건배는 절대 불가하며, 큰소리로 얘기하는 것도, 웃는 것도 불가합니다.
5. 고인의 사망 원인은 장례식장에서 묻는 것이 아니며, 호상이라고 말씀하셔도 안됩니다.
6. 장례식장에서 지인을 만나더라도 가볍게 목례로 대신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7. 상주에게 말을 권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지만, 요즘엔 상황에 따라 가볍게 한두마디 건낼 수는 있습니다.
장례식 복장 예절
1. 남자, 여자 모두 검은색 정장이(흰셔츠) 기본적이며, 검은색 정장이 없을 시, 회색이나 남색처럼 채도가 낮은 옷을 입어주시면 됩니다.
2. 장례식에서는 살을 내보이면 안되기 때문에 맨발로 조문하는 것은 절대 안되며, 양말 또한 검은색이 기본 예의이지만 검은색 양말이 없을 경우, 무채색 양말도 가능합니다.
3. 외투나 모자는 미리 손에 들고 입장해주시면 됩니다.
4. 여성분들은 치마를 입을 시, 무릎 정도까지, 큰 악세사리나 짙은 화장,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시는 것이 예의이며, 원색이나 빨간색 옷 등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5. 신발은 검은색 구두로 신어주시면 됩니다.
장례식장 부의금
1. 봉투 왼쪽 하단에 소속과 이름을 기재해주시면 된답니다.
2. 부의금 봉투 입구는 접지 말고 그대로 전해주시면 됩니다. (돌아가신분께서 저승길 가실 때 노잣돈으로 쓰시라고 열어서 전달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3. 조의금(부의금)은 홀수로 맞춰서 내는 것을 예의로 보는 관습이 있기 때문에 앞자리수는 홀수로 맞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의금: 남의 죽음을 슬퍼하여 조금이나마 돕겠다는 뜻으로 내는 돈
-부의금: 상가집에 죽음을 애도하는 뜻으로 내는 돈
-부조금 역시 조의금, 부의금과 같은 의미로 사용합니다.
장례식장 조문 순서 및 방법
1. 조객룩 서명, 부의금 전달
-조객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부의금(조의금)을 같이 전달해주시면 됩니다.
2. 헌화 및 분향 (*상가의 집안 문화(종교)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주의)
-빈소에 들어간 후에는 멈춰서서 상주에게 목례를 한뒤, 헌화 및 분향을 해주시면 됩니다. (*상가의 집안 문화(종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맞춰서 해주시면 됩니다.)
-헌화: 기독교 장례에서는 헌화(국화)를 올립니다. 오른손으로 꽃줄기를 잡고 왼손으로는 오른손을 받친 후, 꽃봉오리는 영정을 향하도록 올려주시면 됩니다.
-분향: 향로에 향을 보면서 향이 없으면 오른손으로 향을 1~2개를 집은 뒤, 촛불로 불을 붙여주세요. 촛불은 입으로 불어 끄지 않고, 왼손으로 살짝 부채질하거나 가볍게 흔들어서 꺼주세요. 그리고 향을 잡은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친 뒤, 향로에 꽂아주시면 됩니다.
3. 재배 후, 조문
-재배: 영정 앞에서 두번 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독교의 경우 눅념으로 절을 대신합니다)
-조문: 상주와 마주보며 한번 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체방문: 대표로 한 사람만 조문하고 나머지는 뒤에 서 계시면 됩니다.
4. 큰절 하는 법
-남성은 오른손, 여성은 왼손이 위로 올수 있도록 포개주세요.
-손은 눈높이까지 올리고, 손바닥과 시선은 바닥을 향해주시면 됩니다.
-손으로 바닥을 짚고 왼쪽 무릎부터 천천히 꿇어주세요.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2번 절하시면 됩니다.
-문상을 마친 뒤엔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뒤,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입니다.
지금까지 장례식장 예절 및 조의금, 복장, 빙부상(빙모상), 부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말그대로 장례식은 애도의 뜻을 담은 엄숙한 분위기에 진행이 되기에 이에 맞춰 기본 예절은 꼭 숙지하여 조문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편히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다음에는 또 다른 내용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끄적이는 일상 > 오늘의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해몽 풀이! 복을 부르는 길몽 (0) | 2022.01.24 |
---|---|
2022년 임인년 전국 일출시간 및 해돋이 명소 추천 (1) | 2021.12.31 |
결혼식 축가 추천 및 노래 리스트 (0) | 2021.11.19 |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과 피해야하는 꽃! 집사라면 필독! (0) | 2021.09.12 |
은행코드 국민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코드번호 (0) | 2021.09.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