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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는 일상

파주 24시카페 미쁘다, 바람 쐬러 가기 좋은 곳!

by 구공일의 정보글 2019. 2. 28.

친구의 갑작스런 요청에

뜬금없이 경기에서 파주에 있는

파주 유일의 24시카페 미쁘다에 다녀왔어요!

 

이날 드라이브도 할겸

갔다온 카페는 파주에 위치한 미쁘다인데요

파주에 유일한 24시카페라

파주를 비롯하여 이곳을 아시는 분들은 멀리서부터 오실만큼

엄청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월요일에는 밤 12시에 마감을 하고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24시 오픈을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실내는 보시는 것처럼 엄청 큰 편이에요

화려하거나 아기자기하게 꾸며지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화이트 앤 블랙 계열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깔끔하더라구요

 

 

특히 파주 24시카페 미쁘다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1시 30분쯤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3자리 빼고는 다 꽉차있었는데

저희가 앉을때쯤 되서야 자리가 비더라구요

 

그나저나 조명 너무 이쁘지 않나요?

 

 

실내 사진 찍던 중에

유독 눈에 뛰는 저건..?

 

 

요즘 카페라면 빠질 수 없는

셀카존이 따로 있답니다!

 

거울 조명이 너무 좋아서

저기서 셀카 한장 찍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직까진 부끄러움을 이기진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파주 24시 미쁘다 카페는

제가 가본 카페중에 메뉴가 가장 많은 곳이었는데요

메뉴도 메뉴지만

 

참지마라

먹어라 한번도 먹지 않은 것처럼

다른 것도 땡길텐데 등

 

메뉴판에 들어있는

이런 문구들이 너무 재밌지 않나요?

메뉴판에서부터 사장님의 센스가 보이더라구요!

 

 

원래 생딸기주스를 먹으러 왔지만

하필 이날 재료가 다 떨어져서

레드벨벳 조각케이크랑 커피를 시켰는데요

 

 

처음에 별로 기대를 안했지만

부들부들하고 촉촉한 맛이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또 미쁘다카페는 커피나 디저트 말고도

여러 메뉴들을 팔던데요

브런치 메뉴도 있어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바람도 쐬고 식사까지 하러 오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파주 24시 미쁘다카페

브런치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혼자 밖에서 산책하고 있다가

즉흥적으로 오다보니 전 보푸라기가 잔뜩 일어난

츄리닝을 입고 나왔는데

친구는 청바지에 가디건까지 한껏 꾸미고 왔더라구요

이 새벽에..

 

 

파주 24시카페 미쁘다의 또 다른 장점은

야외에 세차장이 있다는 점인데요

자가용이 있으신 분들은 드라이브도 하며 바람도 쐬고 커피도 즐긴 뒤

세차까지 하고 집에가시면 더 기분이 좋으실 것 같아요!

 

 

늦은 새벽이라 문을 닫았지만

차량 관리에 필요한 물품들도 따로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파주 24시카페 미쁘다에

즉흥적으로 오게 됬지만

바람도 쐬면서 기분도 풀고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요즘에 북카페도 많이 보이던데

그냥 커피와 디저트만 파는 카페만이 아닌

다양한 메뉴나 즐길거리가 있는 카페가 더욱 늘어나길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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