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량 구별법 및 조회하기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량 구별법 및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갑자스런 폭우로 인하여 서울, 경기 지방에서만 약 7,000여 대의 차량이 침수되어 655억 정도의 피해금액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구매고객을 속여 침수차량을 중고차로도 많이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중고차 구매 시, 꼭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량 구별법 및 조회하기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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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량 내부의 악취 확인하기

차량 확인 시, 냄새가 나지 않더라도 창문을 모두 닫고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어본 후, 악취가 나기 시작한다면 침수 여부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답니다.

 

2. 엔진룸(퓨어 박스) 진흙 흔적 확인하기 (중요사항)

단순히 청소를 하지 않아서 쌓인 먼지 이외 진흙 흔적이나 나뭇가지를 비롯하여 각종 쓰레기 등, 녹이나 부식된 흔적이 있어도 침수 차량인지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퓨즈박스를 열어보세요. 퓨즈박스는 옛날 두꺼비집처럼 차량의 전기신호를 반환하는 것이므로 침수가 되면 퓨즈박스를 교체할 수밖에 없답니다. 만약 퓨즈박스의 볼트에 먼지가 없고 새것이라면 침수차량을 더욱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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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침수차량 조회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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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봐서 이물질 확인하기 (중요사항)

운전석, 보조석, 뒷좌석의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세요. 침수차량의 경우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겼을 때, 진흙이나 오물, 곰팡이 등 다양한 흔적이 남아 있을 수 있답니다. 안전벨트는 한번 오염되면 아무리 닦아내더라도 자국이 남아있기 때문에 새것으로 바꾸지 않는 이상 침수차량은 흔적이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답니다. 혹시라도 너무 새것의 티가 난다? 안전벨트에 붙어있는 라벨에서 제조일자를 확인해보세요. 차량의 연식과 안전벨트 연식이 다르다면 교체된 상품입니다.

 

5. 차량 시트(좌석) 하단 확인하기

시트(좌석) 밑부분에 흙이나 이물질, 오염이 된 곳은 있는 한번 확인해보세요. 차량의 시트 아랫부분 바닥은 한번 젖으면 햇빛이 들지 않는 부분이라 쉽게 마르지도 않기 때문에 얼룩 또는 곰팡이 등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랍니다.

6. 시거잭 (USB 코드 삽입구) 안쪽 확인해보기

시거잭 소켓 및 USB 코드 삽입구를 면봉으로 한번 문질러보세요. 침수차량의 경우 녹이나 이물질 등이 묻어 나올 수 있답니다. 침수차량이 아닌 일반 차량의 경우 시거잭 소켓 안쪽까지 물이 들어갈 일이 거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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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연료 주입구 확인하기

침수차량의 경우 연료 주입구 근처에 오염물질 등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비가 오거나 세차를 할 경우 물이 들어갈 수는 있지만, 흙탕물이나 진흙, 녹슨 흔적이 보인다면 침수차량일 확률이 높답니다.

8. 사이드미러 거울을 안쪽 바깥쪽으로 밀어 확인하기

사이드미러 거울은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각도 및 위치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이드미러를 안쪽 혹은 바깥쪽으로 최대한 밀어서 안쪽에 진흙이나 흙탕물, 이물질 등이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9. 트렁크 안 확인하기 (하부 및 커버)

마찬가지로 트렁크에도 침수차량일 경우 진흙이나 이물질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딜러들이 이러한 부분은 깨끗하게 청소해두겠지만 모든 부분을 하나하나 확인해서 나쁠 것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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