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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여행/오늘의 추천여행지

제주도 3박 4일 추천 여행코스 : 제주도 여행 어디부터 갈까?

by 구공일의 정보글 2019. 3. 4.

제주도 3박 4일 추천 여행코스 : 제주도 여행 어디부터 갈까?

 

제주도가 국내 대표적인 여행지이기는 하지만

작은 섬임에도 넉넉하게 여행일정을 잡고 가지 않으면

다 둘러보지도 못하고 오기 때문에

3박 4일처럼 짧은 기간이라면 미리 여행코스를 잡고가야하는데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저희는 3박 4일 중,

1박 2일로 끊어서 숙소를 따로 잡았답니다

우선 동남쪽, 북쪽 추천여행코스부터 시작해서

소개를 드려볼게요!

 

 

계획에도 없던 즉흥 제주도 여행이었던지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번 제주도 여행은 망했답니다..ㅠㅠ

하필 여행갔던 날에 비를 포함해서

폭설이 내리고 우박이 떨어지고

한파에 풍량주의보까지..

많은 곳을 돌아보지 못하고 왔어요..

 

 

다음엔 즐거운 여행을 기약하며..

어쨋든 제주도에서의 3박4일 여행코스를 위해

일단 저희는 티웨이에서 티켓 예약을 했는데요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 왕복권으로 72,100원 하더라구요

숙소는 호텔스닷컴 투베드로해서 1일 3~5만원

차량은 제주렌트카 K5 휘발유

완전자차 3박 4일 55,000원으로 다녀왔어요

 

 

여행간다는 생각에 뿜뿜거리며

씐나게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제주공항에 도착하니까 제일 먼저

비가 반겨주더라구요.. 하

첫날부터 갑자기 기분 급다운

이때 미리 눈치 챘어야 했는데 몰랐죠

이때가 최악의 제주도 여행의 시작이라는 것을..

ㅠㅠ

 

 

첫날 숙소는 제주 동쪽에 위치한 섭지코지 쪽의

광치기 해변 근처였는데

제주공항에서 4시에 출발하니까 6시쯤 넘어서 숙소에 도착했을 때

이미 해가 저벼렸더라구요

그래도 저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은 밤에도

진짜 멋지지 않나요?

 

여기서 하나 주의할점을 알려드릴게요!

밤에는 광치기 해변에 안가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아니면 주의하셔야 될 것 같더라구요

 

광치기해변 근처에는 승마체험장이 있는데

말을 묶어두지 않고 풀어놔서

밤에 산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저희한테 달려오더라구요

동상인지 알았는데

친구랑 저랑 기겁해서 도망갔네요..

 

 

" Hello, Stranger 섭지코지로 "

 

이미 해도 저버렸고 비도 오는 상태라 마땅히 갈때도 없어

검색을 통해 제주도 여행에서의 첫끼 맛집을 찾아봤는데요

 

섭지코지로라고 해서 가정집을 꾸민 가게가 있더라구요

작은 가게이지만 정말 사람들이 끊이질 않고 들어와서

자리가 없어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가게에 들어온 저희는 제주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돔베고기와

 

 

전복버터구이!

 

 

제주도 술인 한라산을 시켰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네요

 

 

둘째날 날 해가 뜨고 광치기 해변을 다시 찾아봤는데요

성산일출봉의 낮과 밤 분위기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저희는 비로 인해 성산일출봉을 보고만 왔지만

한번 올라갔다오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예전에 성산일출봉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

정상에 오르면 제주 전경이 진짜 너무 잘보이고 좋거든요!

 

 

광치기해변은 성산일출봉과 더불어 일출 명소로도 뽑히고 있는데요

설물때에만 볼 수 있는 신기한 돌들이 있답니다

 

 

바로 이끼가 끼어있는 돌들인데요

분위기가 독특해서 여기서 사진찍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뭔가 분위기가 있어보이죠?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올 것 같더라구요

 

 

가까이에서 보면 이렇게 부분부분 이끼들이 잔뜩 끼어있는데요

미끄럽기 때문에 걸으실 때 조심하셔야 되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밤에 저희는 덥치려던 말 두마리가 풀려있는 상태 그대로 있었어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주여행 중 밤에는

광치기 해변, 조심하셔야되요

 

 

제주도의 동쪽애안에 자리잡은 섭지코지는 제주방언

`좁안땅' 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 섭지코지라 불리우는데요

이곳에서 조선시대에 봉화를 올렸던 연대도 있답니다

 

 

어느 해안과는 달리 붉은 화산재 송이로 덮여있어

제주도 관광 여행코스의 대표적인 추천명소로도

손꼽히고 있어요

 

길이 길게 나있어서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또 예전 드라마인 올인의 찰영지인 성당이 있어

국내 외에도 해외에서도 인기 많은

관광 장소이기도 하죠!

 

 

근처에는 또 기영갑갤러리두모악이 있는데요

김영갑갤러리두모악은 생소할 수가 있을실텐데요

폐교였던 삼달분교를 개조하여 2002년에 문을 연 곳이랍니다

 

한라산의 옛이름인 두모악에는 20년여년간

제주도만을 사진에 담아온

김영갑 선생님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이곳은

불치병으로 더이상 사진작업을 할 수 없었던

김영갑 선생님이 생명과 맞바꾸며 일구신 두모악에는

평생사진만을 생각하며 치열하게 살다간

한 예술가의 숭고한 예술혼과

가슴시리도록 아름다운 제주의 비경이 살아

숨쉬고 있답니다

 

 

김영갑갤러리두목악 관람시간

(관람시간 30분전 입장마감)


봄 (3월 - 6월 ) 9:30 ~ 18 : 00
여름 (7월 - 8월 ) 9:30 ~ 19 : 00
가을 (9월 - 10월 ) 9:30 ~ 18 : 00
겨울 (11월 - 2월 ) 9:30 ~ 17 : 00

정기휴관일
매주 수요일 / 설날, 추석당일 / 신정 (1월1일)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은 갤러리 전 학교였기 때문에

주변은 너무 이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돌하르방에서부터 다양한 비석이나 상들이 많았는데

이곳에서 역시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도 예전에는 전시관을 무슨 재미로 갈까? 라고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런 사진이나

글을 쓰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니까 나름 재밌더라구요

 

전시관 안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지만

이해를 도와드리기 위해 몰래 한컷만 찍었네요

이런 류의 전시홀이 3개관 있어요

 

가장 인상깊었던 건 김영갑선생님이 불치병에

걸리고 나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사진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글을 전시해두셨는데 너무 글도 잘쓰시고

내용도 슬퍼서 감명을 받았네요

 

 

제주도 추천 여행코스 중

김영갑갤러리두모악에는 입장료를 지불하고 나면

개인마다 편지지를 한장씩 주시는데요

이때 가장 생각나는 사람한테 편지를 보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예전에 TV에서 봤는데 어떤 외국인이 해외여행을

다닐때마다 편지를 보낸다구 하더라구요

그럼 각 나라별 우편이나 편지지도 볼 수 있고

받는 사람도 느낌이 매번 색다르다고!

 

이상 제주도 3박 4일 추천여행코스 중

2틀동안의 일정을 올려봤는데요

역시 여행은 언제 어디로 가든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제주도 3박 4일 추천 여행코스 2탄으로

다시 올릴게요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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